지리산 종주!
그냥 해야 될 것만 같은 생각에 벌컥 대피소를 예약했고,
오늘 새벽에 종주를 시작해야 하지만 난 따뜻한 집에 있다.
날씨와 준비 부족으로 취소했지만 안전을 위해 다음 기회로 미루길 잘 했다.
매년 내가 일하는 전인교육공동체 새해 프로그램에 참여해
다가오는 새해도 함께 그려보고, 또 그 힘으로 지난 한해를 돌아보며 다독일 수 있었다.
무언가 특별한 것이 필요할 것 같은 기분도 들지만
올해는 지리산 종주를 핑계삼아 일상과 가까운 곳에서 차분히 새해를 준비해본다.
조화로운 한해가 되면 참 좋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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